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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정치 연구] 6 Ethnography for Interpretative Political Science(Rhodes, 2016)

zingari.JQ 2018. 4. 18. 12:03






“Ethnography”,

R.A.W. Rhodes

2016

Routledge Handbook of Interpretative Political Science

Mark Bevir and R.A.W. Rohdes(eds.)



  1. 소개

  2. (논의들)

    1. 중립적 민족지

    2. 해석적 민족지

  3. 분석 도구

    1. 현장연구, 또는 ‘거기에 있기’

    2. 참여관찰

    3. 민족지적 인터뷰

  4. 논쟁들

    1. 재현

    2. 일반화

    3. 객관성

    4. 설명

    5. 성찰성

  5. 다듬어서 한발짝 나가기

    1. 양적 그리고 질적

    2. 깊게 시간보내기와 치고 빠지는 민족지

    3. 새로운 도구

      1. 초점 집단

      2. 시각적 민족지

  6. 결론

1. 소개


  • 정치인류학

정치인류학은 매우 좁은 분야

    • 양 쪽에서 부재

      • 정치학도 민족지와 관련 없이

        • 1996~2005년 정치학회지 2개, 1,000건 조사

        • 오직 1건만 데이터 생산을 위한 기술로 민족지와 관련

      • 민족지 쪽에서도 정치학 부재

        • 민족지의 조사 방법에도 정치학은 들어있지 않아

        • 그래서 정치 민족지의 방법론이다 이론 학파도 없어

    • 해석적 접근의 등장

      • 2000년대 중요성이 부각

        • 비교정치학 분야

        • 공공 정책 분석

      • 없던 중에, 민족지 존재가 눈에 띄어

        • 비교 정치학에서 현장연구 글쓰기 논의(17장)

        • 공공 정책 분야와 행정 분야에서 현장연구 글쓰기 논의(24,26장)

        • 영미 정치학에서 의회, 정당 회의, 일선관료, 장관과 공무원 등의 연구가 있어

    • 글의 내용

      • 논의점

        • 중립적 민족지 vs. 해석적 민족지

        • 아래로 연구 vs. 위로 연구

      • 도구

        • 참여관찰

        • 민족지적 인터뷰

      • 민족지 논쟁

        • 1980년대 인류학에서 ‘문화전쟁’이라 불릴 논쟁들

      • 미래적 흐름

        • 치고 빠지기 민족지

        • 데이터를 다를 새로운 방법들


2. (논의들)


2.1 중립적 민족지


  • 중립주의(Naturalism)

    • 자연과학 방식 지향

      • 인간과학, 자연과학처럼

        • “인간 과학은 예견 가능하고 인과관계를 밝히는 설명을 위해 고군분투 해야한다. 자연과학이 그러는 것처럼”

      • 중립적 정치 민족지, 눈에 띄는 활약

        • 예시

          • 아래로 연구, 일선관료 연구

          • 위로 연구, 정부 엘리트 연구

  • 일선관료 연구

    • 일선관료

      • 교사, 경찰, 사회복지사 등 공공서비스 고객과 대면하는 준전문가

        • Micheal Lipsky(1980)로 널리 알려진 용어

    • Kaufman(1960), The Forest Ranger에서 첫 연구

        • 5구역의 산림 감시원과 관리자 연구

          • 한 구역 7주, 다른 구역 1주씩

          • 저녁에 친척들을 방문하면서 연구

        • ‘switchboard’

          • 특정한 조건(또는 영역)에 일반적으로 적응한 이들

          • 연구에 핵심적 역할

          • ‘누구도 감시원 없이 그 구역에 들어간다면, 현장 관리관에게 제지당할 것’

        • 한계

          • 산림 감시 루트이지, 거리(일선)은 아닌 점

  • 정치 엘리트 연구

    • Ferno(1978; 1990), 미국 하원의원 연구

      • 8년동안 18명 의원의 각 지역구마다

        • 36번의 방문, 110일 동안 작업

        • 3일에서 11일까지 방문 기간

        • 11회, 워싱턴에서 장시간 인터뷰로 추가조사

      • 질문

        • 선출자는 선거구를 볼 때, 무엇을 보는가?

        • 그런 행동은, 어떤 인식의 결과인가?

      • 현장연구로 밝힌 내용

        • 선거구에서 자신들을 보여주기 위한 ‘홈 스타일’을 어떻게 개발했나

        • 선거구의 일상생활에서 보여준 스스로에 대한 표현력은 놀라운 발견

  • 중립적 민족지

    • 자료 수집 방법으로서 민족지

      • 체계적인 자료 수집 강조

        • 편향된 관찰을 피하고

        • 제3자로서 서술할 것

        • (Werner & Schoepfle, 1987) ‘ethno-science’

      • 정치학 주요 이론을 확인

        • Kaufman(1960)은 공공행정에서 통제와 협조 개념을 탐구

        • Ferno(1978)은 선출자-선거구 관계를 연구

      • ‘거리 둔 관찰자’의 역할 강조

2.2 해석적 민족지


  • 해석적 정치 연구

    • 의미의 중요성 강조

      • 중립 철학적 사고를 반대

        • 인간 삶에 대한 연구에서 의미의 중요성 강조

      • 분석점이 변동

        • 제도, 기능, 역할에서 벗어나

        • 신념, 행동, 상호의존적인 실천 등으로

      • 과학의 한계를 넘어서(Talor, 1971)

        • 적절한 의미, 신념, 관련자들의 선호도

        • 검증에 기초한 과학의 한계를 넘어서

        • 사회적 현실에 묻어있는 공통된 의미와 상호주관성를 연구해야

        • 기초적인 데이터는 의미를 읽는 것이 된다는 점에서 해석적이다

  • 일선관료 연구

    • Maynerd-Moody & Musheno(2003),

      • 5개 연구지, 각 6~10개월 정도

        • 인터뷰와 관찰

        • 경찰, 선생님, 상담원

        • 48명의 일선관료에게서 157개 사례 수집

      • 분석 내용

        • 일선관료들, 선출 관료들의 단순한 결정을 그대로 실행에 옮기기보다, 정책적으로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나

        • 만나는 사람들을 민원인으로 정형화

        • 스스로를 냉철한 존재로 내세워

      • 함의

        • 일선관료의 실천들, 민원인의 요구들, 행정적 관리(규칙과 자원까지), 국가 권력의 실행 사이에서 ‘타협할 수 없는’ 딜레마를 설명

  • 정치 엘리트 연구

    • Rhodes(2011),  

      • 연구 방법

        • 참여관찰

          • 장관 2명, 차관 3명

          • 사무실에서 각 2일씩, 총 120시간 관찰

          • 각 근무날 5일씩, 총 300시간 동행

        • 인터뷰

          • 장관(minister) 3명, 장관(secretary of state) 5명, 차관 10명, 관료 20명, 총 67시간

        • 자료수집

          • 연설, 강연자료, 위원회 기록, 신문 보도, 회고록, 일기 등

      • 연구 내용

        • 공무원들과 장관들이 다른 행위자를 이야기 서사에 끌어들인다는 점을 발견

        • 이야기 서사는 관련 행위자들 사이에서 대화를 조직하고, 의미·신념·정체성들을 조성

          • 이는 행위자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에 영향

          • 연속성과 변화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

        • ‘의도된 평범성’ 또는 지속성

          • 부문별 철학과 일상적 이론을 지속

          •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 과거를 회상하게 해주는 공유된 언어들 같은 것

          • 정치-관료 엘리트의 이야기 서사는 기존의 것을 전복시켜

          • 19세기 웨스트민스터 법규에 근거한 신념과 실천 - 무례한 놀라움과 반복되는 딜레마를 길들이기 위해 의전과 의례를 사용하던 - 으로

  • 해석적 민족지

    • 의미(신념과 실천)을 강조

      • 민족지를 의미를 다루는 방법으로 사용

    • 관점의 문제

      • Geertz(1973)

        • 연구자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과 동족을 바라보는 구조적 관점을 다시 구조화해서’ 글을 쓴다.

      • Lincoln & Guba(1985)

        • 아는 자와 알려진 자는 분리될 수 없으며, 서로 교류하고 영향을 미치며, 공통된 해석을 이끌어낸다.

      • Van Maanen(1988)

        • 현장연구를 써내려가는데 강조점은 ‘등장인물이 생각한 이야기 같은’ 것이며, 저자는 자신이 발견한 내용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피할 수 없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

3. 분석 도구


  • 도구

    • ‘toolkit’ 비유, 해석주의자들은 반대하겠지만..

      • 민족지적 방법론, 브리콜라주 같이

        • 브리콜라주, 퀼트, 몽타주 등과 유사

        • ‘해석적 브리콜뢰르는 브리콜라주를 만든다. 이것은 복잡한 상황의 세부 사항에 맞도록 만들어진, 잘라 맞추는 방식의 재현이다.’

      • 브리콜뢰르도 도구는 있었을꺼라고!

    • 질문

      • 데이터를 어떻게 다루나?

        • 브리콜뢰르의 구체적인 방법으로…

          • 현장연구

          • 참여관찰

          • 민족지적 인터뷰


3.1 현장연구, 또는 ‘거기에 있기’


  • 현장연구에서, 민족지 연구자가 시작해야 할 퍼즐은?

    • ‘민족지는 기준있거나 잘 정의된 뜻이 없다’

      • 그래도, 몇 단어와 어구는 반복

        • 일상을 연구

        • 판에 박혀있지 않음

        • 그들의 행동의 의미를 발견하려는 목적

          • 의회 구역, 정부 부처, 아프리카 부족 등에서

      • 문화인류학자가 되기 위한 수련 과정

        • 역사적으로, 다른 나라에 가고, 언어를 배우고, 일상을 연구

          • 마을, 부족, 사회조직 등 어떤 단위를 선택하든 간에

        • ‘현장연구는 가르칠 수 없어요. 해봐야 알아요.’

        • ‘그 조건 그대로에서 연구 대상과 개인적 상호작용에 기반을 두고 연구’

          • 실험실, 도서관, 연구실이 아닌 현장에서

        • 상당 시간동안, 타인의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몰입해 있어야

  • 현장연구의 해석적 접근

    • 민족지적 깊이

      • 민족지적 깊이가 있어, 현저하게 다름

        • 인류학자들은 연구현장을 ‘사례연구’라고 부르지 않아

          • 그들의 필드노트를 다시 분석하고 글쓰기를 하지 않으면, 어떤 사례도 나오지 않기 때문

      • 해석적 민족지는 일반화에 관심 적어, 새로운 질문 제기나 ‘가방 흔들기’ 등 보다

        • 목표는 교화 edification

          • ‘새로운, 더 나은, 더 흥미로운, 더 유익한’ 일상생활에 대해 말하는 방법을 발견하고자 함

        • 그래서, 현장연구는 사회적 드라마, 정치적 드라마에 대한 자세한 연구 제공

      • ‘마이크로’에서 ‘마크로’로

        • ‘특수한 것에서 일반적인 것을 도출하라’

    • Crewe(2005), 영국 상원의회의 의례, 규칙, 상징, 위계 연구

      • 정치적 의례 분석

        • 그 상징과 의례의 의미

        • 사람들은 그것들을 어떻게 과거, 현재, 미래적으로 사용하는가

        • 인류학적 관점

        • 섬기는 것이 아니라, 정치 과정 자체로서 의례를 연구

      • 장시간 현장에서

        • 참여관찰 2년(1998~2001년)

        • 직원 출입증 가지고

        • 상원의회에서 적극적으로 근무

      • 연구 내용

        • 어떻게 헌법의 위엄있는 부분으로 보여지는 한 기관의 일상적 의례가 무기력한 개인에서 중요하고 영향력있는 전체의 구성원으로 초월하는 느낌을 주는지

        • 결과적으로, 상부의 우세함을 묵인해주는 기능

      • 작은 사건에서 큰 이슈로 도출한 내용은?

        • 정치적 의례는 ‘사소하고 퇴보적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만들어낸 상징주의의 핵심 요소’이다

  • 현장연구의 강점

    • 현장연구의 강점

      • 다른 곳에 없는 데이터의 원천

      • 개인과 핵심 과정들을 확인하는 유일한 방법

      • 발언권을 주기에 적합

        • 자주 무시당하는 그룹

        • 해체되어가는 조직

      • ‘블랙박스’를 이해하기에 적합

      • 신념이나 행동의 실천을 다루기에 적합

    • ‘거기에 있기’의 강점

      • 공식적 내용의 표면을 넘어서서

      • 질감, 깊이, 뉘앙스를 제공

      • 이야기와 맥락이 풍부

      • 인터뷰 대상자가 그들 행동의 의미를 설명해주고

      • 주인공으로부터만 나올 수 있는 이야기의 진정성을 제공

    • 민족지적 접근

      • 놀랍고 새로운 연구 의제를 열 수 있는 깨달음의 순간을 만나게 해줘

      • 뜻밖의 재미와 우연을 받아들이게 해

      • 정치적 행동의 상징적 차원을 보고 분석하게 도와줘

  • 민족지 교과서

    • 현장연구 데이터 수집을 위한 기술과 절차를 표준적으로 다뤄

      • 접근, 현장연구 역할, 현장연구 관계, 현장연구 노트, 인터뷰, 그리고 현장 떠나기 등

      • 새로 준비하는 현장연구자는 다양한 책을 참고하는 것이 좋아

        • Agar, 1980; Bryman, 2001; Hammersley and Atkinson, 1983; Wolcott, 1995 추천

      • 의미를 다루기 위한 주요 도구

        • 참여관찰

        • 민족지 인터뷰


3.2 참여관찰


  • 참여와 관찰, 일상생활에서

    • 참여관찰의 현장

      • 연구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알아야 하고

        • 그렇다고 친구가 될 필요는 없고

        • 그들에게 받아들여져야 하고, 거기에 적응해야하고

      • 보통 관찰 내용은 현장연구 노트에 기록되어야 하고

        • 관여 수준은 매우 다양

          • 라포 없이 방관자로 있을 수도

          • 내부자와 외부자 사이에 있을 수도

          • 위험을 감수하고도 ‘원주민이 되기’를 하기도

    • 현장연구 수첩

      • 정치학자에게 가장 충격적인 민족지학자 현장 실습은 ‘현장연구 수첩’

        • 이건 보이지 않으면서 존재하고

        • 민족지학의 암묵적 지식의 쪼가리일 뿐

          • 민족지학자들은 일을 하면서 현장연구 수첩에 대해 배워

        • 합의된 정의는 없고

      • 수첩에 뭐가 적혀있길래?

        • 종종 문서에서 발췌한 메모도 들어가 있고

        • 누구는 관찰한 것에 대해서 주로 쓰기도 하고

          • ‘관찰’은 범주가 넓은데, 일상 생활, 대화, 누구에 대해 펜으로 그린 초상화, 연구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새로운 생각, 개인적 인상에 대한 민족지학자의 일기 등

        • ‘끄적이기’는 일이 끝나는 날까지 계속 된다

      • Jackson(1990), 민족지학자의 실천들

        • 필드 노트는 전문가 정체성의 핵심 상징

          • 개인주의적, 선구적, 지식 습득 접근방식, 동시에 독단적이며 반항적인 것

          • 이것들은 ‘불장난’을 상징하는데, 현장에 대한 여행이라는, 그리고 ‘불안하고, 신비하고, 애매한’ 여행이 될 것이라는…

  • 아래로 연구

    • Micro

        • 정치학 민족지는 세부적인 연구 측면에서도, 장소적인 측면에서도 세세하다.

      • 우리는 아래로 연구한다

        • 마을, 공장, 학교, 지역 공동체를 방문

        • 경찰, 사회복지사, 선생님, 게이, 마약 사용자 등 평범한 사람들과 대화

        • 인류학은 기본적으로, 힘없는 ‘타자’들에 대해 연구

      • 위로 연구는?

        • 인류학은 위로의 연구를 피한다.

          • 아래로 연구를 비판할 생각은 없고

        • 정치학은 위로 연구를 할 수밖에

          • 관찰한 바, 정치학은 ‘누가 통치하는가’의 문제에 답하기 위해, 정치 엘리트를 관찰해야

  • 위로 연구

    • 정치 엘리트 연구의 어려움

      • ‘거기에 있기’에 명백히 어려운 점

        • 연구 참여자가 연구자보다 더 힘이 쎄다

          • 그들은 접근과 출입을 통제할 수 있어

          • 인터뷰를 끝낼 수도, 인용을 거절할 수도, 문서를 거부할 수도 있어

          •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통제할 수 있어

      • 연구자가 누가 볼 수 있고 없고 접근에 대한 끊임없는 협상을 해야

        • 연구자의 역할은 놀라운 속도로 다양

          • 어느 날은 내부자와 외부자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전문적인 낯선 이가 되기도

          • 어느 날은 사무실에 남겨져서 손가락 빨고 있는 완전한 방관자가 되기도

        • 그들은 비밀스런 규칙으로 제재하기도, 무엇을 비밀로 할지 결정하기도

          • 타짜랑 게임하는 일반인 입장이랄까

      • 스트레스와 긴장감도

        • 참여하려면 들어가야 하고, 관찰하려면 나와야 하는데

          • 이 사이에서 균형 맞추려면, 끊임없이 안간힘을 써야

        • 연구자의 성향에 따라, 악화될 수도

      • 그래서 편견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

        • Rhodes(2011) 화이트홀 마을에서 누군가 더 편하다는 걸 발견

          • 가족과 집을 떠나 있으면, 우울증도 찾아와

          • 길위의 롹스타 처럼, 싸구려 호텔 전전하며 밤을 보내기도

          • 나는 런던 통근기차에서 그랬고

      • 팡글로시안 세계관을 위해 노력

        • 걱정에 대한 마일리지 적립도 없는데, 뭐

          • 실제로 걱정도 안하고 사는 사람도 많음

        • 그래도, 폭력적인 사실

          • 문제가 생기면, 엘리트가 이긴다

          • 엘리트는 다르다!



3.3 민족지적 인터뷰


  • 인터뷰 방식

    • 일반적인 엘리트 인터뷰

      • 일반적인 형식

        • 한 시간 분량, 녹음되는 대화

        • 반 구조적인 질문지를 준비

      • 너무 편협하게 접근

        • 숙련된 인터뷰 진행자가 해도

        • 제한적인 의례에 그칠 수도

          • 모든 인터뷰 진행자는 “흥미로운 얘기 없이 한 시간 동안 얘기할” 차관이나 장관을 알고 있다

    • 다른 방식

      • 집중적인 반복 인터뷰

        • 일련의 친근한 대화이지만, 분명한 목적이 있어

        • 확장된 만남으로 엘리트 마음 열 수 있어

          • Rawnsley(2001), ‘엘리트들은 그게 말이 되는지 아닌지, 더 나아가 그들이 말이 되는지에 대해 걱정이 많아서, 외부자에게 말을 하게 된다’

      • 여전히 협상

        • 신뢰와 라포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성공 여부 달려

          • 신뢰와 라포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 반 구조적 질문지로 얻는 것보다

        • 관찰 결과와 대조해볼 수 있어

          • 그들이 말한대로 행동하나?

    • 현장 연구 방법론

      • 참여관찰, 집중 인터뷰(또는 민족지 인터뷰)는 민족지의 핵심

        • 어떤 방식에 따른 정치학 민족지가 아니더라도

      • 위기가 없었던 건 아님

        • 선입견 문제

          • 계급, 언어, 젠더, 종족 등 현재의 문제들로부터 선입견에 대한 문제들을 참여와 관찰 양 측면에서 제기

        • 앗 뜨거, 1980년대 포스트-모던

          • 그러나 그런 관점은 1980년대 ‘포스트-모던’ 또는 ‘산만한’ 도전기의 뜨거움에 비하면 미지근한 편임

          • 깊은 몰입과 참여관찰에 대한 기본 사고들을 사라지게 해버려

        • 민족지는 다양하고 이질적인 실천들의 집합이 되어버려

    • (송준규의 추천)  

4. 논쟁들


  • ‘문화를 쓰다 Writing Culture’

    • 1980년대 ‘문화 전쟁’

      • 1980년대 문화인류학에서 일어난 논쟁,

        • 아직도 영향을 끼쳐

          • 21세기의 민족지를 알려주고 형태를 잡아주고 있어

        • 해석적 정치학 민족지도 예외가 아냐

    • James Clifford and George Marcus(1986), Writing Cuture

        • 재현의 문제

        • 일반화의 문제

        • 객관화의 문제

        • 설명의 문제

        • 성찰성의 문제

      • 각 부문별

        • 정치학 사례를 보여주고

        • 논의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알려주께


4.1 재현


  • 타자의 문화를 어떻게 보여주는가?

    • 타자의 문화들을 재현하는 민족지의 권위에 대한 현장연구의 주장

        • 해체의 주요 타깃

      • 객관성이 문제

        • 식민주의, 젠더, 인종주의를 다루는 텍스트에서

        • 권력관계 무시

          • 관찰자와 관찰당하는 사람 사이의 권력관계가 무시당했다

        • 연결에 실패

          • 지역과 전지구를 연결하는데 실패했다

    • 문화를 재현하려는 열망, 거절당해

      • “문화”는 객관적으로 묘사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는 의미와 상징의 표준품도 아니다

      • 문화, 경합되고 일시적이며 만들어지는 것

    • 왜 해체하는가?

      • 해체의 목적

        • 모든 기본 개념 해체

        • 모든 일반화 해체

      • 그럼 뭘 갖게 되는데?

        • 민족지의 특수한 담론들을 지향

          • 누가 말하지?

          • 누가 쓰지?

          • 언제, 어디서?

          • 어떤 제도적 또는 역사적 제약을 받고 있지?

      • 치고 빠지기 민족지

          • 고전적인 집중 현장연구와는 완전 다름

        • 다-지역 연구지와

        • 접점 영역에서

          • 박물관 같은 공간으로

          • 지리적이고 역사적으로 분리된 서로가 서로를 만나서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게 하는 것

          • 보통 불평등하고 갈등이 있는 곳을 대상으로

        • 왔다갔다 연구를 수행하면서

          • 많은 연구 지역에서 참여관찰을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방식을 취할 수 있다는 것

        • 위로 연구하고

          • 엘리트 연구도 해야한다고 지적한 것

          • 경찰관, 사회복지사, 선생님 말고도

        • 계속 추적하며 연구하고

          • 행위자, 제도, 담론 등 시공간을 거슬러 연결된 관계망을 통해

          • 사건들을 추적해 방향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뜻



4.2 일반화


민족지의 현장연구라는 개념은 정치학자들에게 약점으로 여겨진다. 현장에서 법칙을 추론하고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고 말이다. 물론 통계적 일반화나 법칙을 확립하는 건 할 수 없다. 하지만 해석적 연구는 연역적 논리가 아니라 귀추적 논리에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귀추적abductive 논리는 설명 가능한 것과 헷갈리는 것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며 퍼즐을 맞추는 과정이다. 경험과 예상 사이에 오류가 있을 때, 퍼즐 맞추기가 시작된다. 연구자는 말이 되는 걸 만들기 위해 해석의 춤을 추고 있다. 한 발견이 다른 발견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해석적 연구는 일반화될 수 있는 여부를 따지는 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 어떻게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해석적 연구는 일반화를 추구하는 게 아니라 복잡한 특수성을 다루려고 하는 것이다.

‘일반화는 없다’가 일반화할 수 있는 얘기이다. 일반화보다는 edification이 더 적합하다. 우리는 ‘타당한 추측’을 추구한다. 집약적인 현장연구에서 타당한 추측을 도출할 수 있다.

4.3객관성


중립주의자들이 기준을 제시하라는 얘기에  민족지학자들은 사실 충족시켜주기 못한다.

근데 우리 모두 진실의 일부만 볼 수 있는 거 아니야?

질적 연구를 어떻게 보느냐의 문제인데,

박물관 컬렉팅에서 물질에 집착하는 것처럼, 정량적인 것에만 집착하는 건 한계가 보이잖아.

‘얽혀있는 특수성’을 피하지 말어. 질적 연구는 그걸 다루는 사람들이잖우.

신뢰성과 일관성을 붙잡고 있어.


물론 해석이 달라서 서로 비판하는 일이 생기기도 해.

근데 그건 지식을 다루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잖아.


중요한 건, 서로 재확인하고 검토하는 거 아냐?



4.4 설명


담론의 특수함

의미의 철학적 분석, 설명하면서 가능

해석적 민족지는 설명에 관한 것이지, 이해에 관한 게 아니다.

행동과 실천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에 관한 것이다.



4.5 성찰성


성찰한다는 것은 실존하는 사실이다.

그래도 너무 깊은 성찰은 아무것도 못 하게 한다.

‘제가 성찰하게 해주소서.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요’

성찰에 대안은 없다. 그냥 그게 인생이다.



5. 다듬어서 한발짝 나가기


1980년 문화 전쟁 때, 우리는 2000년대로 달려가고 싶었다.

양적 방법과 질적 방법의 다른 문제를 해결하고, 깊게 들어갔다 치고 빠지는 현장연구도 해보고 싶었고,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 방법을 구사하고 싶었기에.


5.1 양적 그리고 질적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의 차이를 구분하는 바보짓은 하지 말자.

EU 엘리트를 연구하던 Shore(2000)는 참여관찰, 역사적 자료, 공식 문서의 텍스트 분석, 전기, 구술사, 기록된 인터뷰, 비공식적 대화와 함께 설문조사 기술도 썼더라.


5.2 깊게 시간 보내기와 치고 빠지는 민족지


나는 현장에 빠져들어가는 방법과 치고 빠지는 방법을 병행한다.

엘리트 연구에서는 거부당하는 일도 많고, 계속 시도해 볼 일도 많기 때문에 무작정 빠져들어가기만 할 수는 없다.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자. 그게 민족지니깐.


5.3 새로운 도구


정치학은 참여관찰과 민족지적 인터뷰로 얻는 것이 많아진다. 초점집단과 시각적 민족지로 얻을 수 있는 것을 소개해보겠다.


5.3.1 초점 집단


따로 쓸 수 없지만, 정보제공자끼리 얘기를 나는 사이에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유용


5.3.2 시각적 민족지


한 번의 관찰로 파악하지 못하는 걸, 영상 기록으로 여러번 검토하면 새롭게 확인할 것이 많다

6. 결론


  • 도구로서 민족지

    • 브리콜레르로서 민족지학자

      • 도구 가방을 사용한다. 어떤 작업이 제일 좋을까?

      • 도구에 상관 없이, 정치학 민족지학자는 의미를 다루기 위해 탐구하는 데 결합되어 있다.

    • 민족지는 일상에서의 신념과 실천을 다루고자 많은 양식과 방식으로 될 수 있다.

      • 현장연구는 민족지의 핵심

        • 우리는 일반화를 할 수 있다

        • ‘작은 사실은 큰 이슈를 말하기 때문’’

    • ‘합당한 추측’을 하고자 한다

        • 자연과학 처럼 법칙이 있는 건 아니지만

      • 현장연구는 부분적 진실만을 밝혀낼 수 있지만, 그게 우리가 가진 최고의 도구이다.

    • 귀추적 abduction 논리를 사용

      • 연역적 논리나 귀납적 논리가 아니라

        • 우리의 지식은 일시적이나,

        • 명시적으로 합의된 가치 기준에 따라

    • 우리의 지식은 일시적

      • 그러나 합의된 가치 기준에 따라 엄밀한 논의가 가능

      • 객관적 지식에 다다르지 못할 수도 있으나

        • 증거나 근거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있는 이야기에 대해 고군분투 해야하고

        • 또한 꾸준하게 이해하려 하고 정밀해야 한다

      • 전문적인 낯선이

        • 현장에서 연구하고

        • 현장에 대해 글쓰는 것에 대해

        • 어떤 모습으로 추진해야할지 ‘알아야’ 한다

    • 인류학자들과 사회과학자들에게

        • 정치적 민족학을 하는데 사실 내 얘기는 새로운 것이 없다

        • 그러나 정치학은 ‘거기에 있기’하면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 저자로서, 글쓰기 경험을 두고 성찰적인 실천을 해야한다

      • 문화 전쟁에서 답은 얻지 못했으나

        • 우리는 더 세세해지고 성찰하게 되었다

  • 해석 정치학 민족지

    • 행위자의 입장에서

      • 행위자가 무엇을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볼 수 있고

        • ‘거기에 있기’라는 우연과 놀라움 속에서

      • 엘리트를 접근하는데 어려운 조건을 수반해야 하고

        • 문전박대 당해도

        • 인터뷰 다 하고, 인용 못하는 일이 생겨도

      • 쫄깃함에 다음 현장을 또 찾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