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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아버지는 행복했단다”

zingari.JQ 2018. 9. 25. 21:31

“아버지는 행복했단다”

아버지께서 오늘 낮 2시 30분 경 돌아가셨습니다.

2월부터 지난한 항암치료에 힘들어하셨지만,
9월 초 전시회를 치르면서 지인분들을 한 분 한 분 만나셨고,
9월 말 연휴 새벽에 응급실로 옮겨서 병동에서 잘 싸우시다 가족과 친구분들 사이에서 오늘 차분히 잠드셨습니다.


<콩밝 송학선의 장례식과 영결식>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장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4호실
9/26~28(수~금)

영결식 9/27(목) 19:00
발인 9/28(금) 08:30


정말 많은 분들께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은혜를 갚아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아버지께서 이렇게 남기셨습니다.
‘노래를 불러주시면 함께 따라서 부르시겠노라’고

자리에 오셔서 따스한 인사와 따뜻한 식사로
아버지 가시는 길, 행복으로 채워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송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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