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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강연을 맡은 이찬우 일본 테이쿄대학교 교수는 … "협동조합은 북한에서 합법화된 사회적경제 방식이라 북한 주민들에게 낯선 조직이 아니다"라며 "정부 차원의 지원보다 남한의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지방자치단체가 북한과 협력하는 방식이 북한에서도 수용 가능한 남북협력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현재 북한 내부에선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는 진단이 이어진다. 인터넷 쇼핑몰 '만물상', 내비게이션 '길동무' 등 이미 많은 스타트업이 생겨났고, 콜택시, 음식 배달, 24시간 배송 시스템도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이은애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은 "북한에 사적 소유를 기반으로 한 자본시장을 어떻게 확신할 것인가에서 사회적 소유제도나 지역 단위의 순환경제의 장점을 어떻게 살려낼 수 있을까를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북한의 장점을 유지되면서도 북한에 있는 기회와 남한에서 이 기회가 필요한 시민들이 공동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겨레, 2019.9.10., "사회적경제로 남북경헙의 새로운 물꼬를…".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90915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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