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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여행에서 가장 들리고 싶었던 곳, '브레드 메밀'. 여기서 가장 맛있는 빵을 맛 보았다. 신선한 재료를 아끼지 않으면서 맛을 내는 느낌이 들었다. 무엇보다 지역 곳곳의 농산물과 사람들의 관계가 탄탄하게 놓여져 있는 인상을 받았다.
맍은 편에는 동생 분이 하시는 커피숍 '평창다반사'가 있고, 곳곳에 원두 공급을 하실 예정이라고 한다. 빵 그림 드로잉 클래스도 했는데, 여기서 10년 정도 활동하시던 젊은 미술가 '미화'께서 이 곳에 정착하시면서 브레드 메밀의 빵 그림을 그려주셨다고 한다. 드로잉 클래스에서는 전 날 뵈었던 평창 수제 맥주집 '화이트 크로우' 직원 분도 오셨다.
여기서 빵을 사서, 설레는 마음으로 고성 '도자기별' 자매께 전해드렸다. '도자기별' 언니께서 감수성이 뿅 터지져서 되레 우리가 감동했는데, 여기에 '브레드 메밀'과 '도자기 별'을 연결시켜줬다는 뿌듯함도 기분을 더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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