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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장성동 화광아파트 장례식
MBC강원영동 <7번국도> "태백에서 제일 오래된 아파트 화광아파트 특별한 장례식"
상여는 화광아파트 모양으로,
만장에는 주민들의 염원을, 추억을...
빈집을 청소해 사진전시, 태백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준비
장성광업소에 30년간 근무하시고 퇴직하신 할아버지 집의 손자 방
광부 복장으로 상여꾼을... "얼굴에 먹칠하면 좋을텐데" 바로 묻힘... "이게 뭐 일상인데"
주민센터 젊은 직원, "장성에 계속 살아가지고 시원섭섭합니다..."
태백시장도 시의원도 먹칠 피하지 못해...
화광아파트 동판을 찍어 영정사진으로
"유세차 1978년 6월 30일 장성화광아파트는 이 세상에 태어나
40여년의 세월동안 열악한 지하작업 환경 속에서 불철주야 피땀흘려 일했던 우리 산업전사 광산 근로자들에게
눈보라가 몰아치고 비바람이 몰아쳐도 우리들에게 항상 편안하고 안락한 안식처를 제공해주었고
우리들과 동고동락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화광아파트가 이제 그 소명을 다하고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우리 주민들은 화광아파트의 죽음 앞에 그동안 감사했던 마음들을 모아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화광아파트 ... 우리 주민들은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기억하겠습니다.
부디 안녕하 가십시오. 화광아파트여,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천지신명께서는 우리 화광아파트를 어여삐 여겨 삼가 거두어주시옵소서."
12월 중에 특집 다큐멘터리를 한다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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